[공모전 수상 노하우 #2] 공모전 주체측의 숨은 니즈를 파악하라!
오늘은 지난 공모전 수상 노하우 포스트에 이어
< 공모전 주체측의 숨은 니즈를 파악하라! >라는 주제로
여러분과 이야기를 풀어 나가려고 합니다.
< 지난 공모전 수상 노하우 관련 포스트 >
주체측이 공모전을 개최하는데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그러한 이유 중에서 실제 외부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공모전 본연의 목적을 가진 곳도 있고,
때로는 주최측의 브랜드, 제품/상품/서비스 등을
홍보하려는 약간은 불건전한(?) 의도를 가진 곳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높은 수상금을 걸어놓고
'이번 공모전에는 뛰어난 출품작이 없어 대상, 우수상 등은 없습니다.'라고
하는 곳도 있고,
더 심한 곳은 이미 내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공모전을 개최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공모전을 개최하는데에는 다양한 숨은 배경이 있기에
단지 공모전 요강만으로 주체측의 숨은 니즈를 파악하기는 힘듭니다.
여러분도 메신저 등 글로된 커뮤니케이션 수단만으로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 상대의 진정한 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없듯이,
공모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숨겨진 의도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공모전과 관련된 과거와 현재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방법 01_공모전과 관련된 과거를 들여다보아라!
이 방법은 우선 해당 공모전과 관련된 과거 요강, 수상작, 관련 인터뷰, 보도자료 등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거 자료를 통해 공모전 주체측의 니즈의 변화를 알 수 있고
그러다보면 행간에서 숨은 니즈를 별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 수상작을 면밀히 살펴보아야합니다.
어떤 수준의 작품이, 어떤 사람이, 어떤 순위로 당선되었는지
들여다보시면 공모전 주체측의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방법 02_공모전과 관련된 현재를 들여다보아라!
과거를 알았으니 아제 현재를 파악해야겠죠?
현재를 파악하는 가장 좋은 길은 해당 공모전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보통 사업 공모, 입사 채용 등을 할 때 담당자가 설명회를 열어
공고문으로 전달하기 힘든 내용을 구두로 이야기해 줍니다.
그런데 공모전에서는 이런 설명회를 갖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주최측에서 설명회를 열어주지 않으니
공모전 참가자가 직접 듣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공모전 담당자는 해당 공모전 관련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업무를 병행하여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쑥 전화하는 것보다는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메일로 문의를 하는 것이 담당자에게 부담을 덜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일로 답할 경우 담당자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상사, 동료들과 협의하여 주체측의 공식적인 의도를 말해 줄 수 있습니다.
메일로 정확한 답변을 얻지 못 했을 경우,
또는 빠른 답변이 필요할 경우 전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뉘앙스, 답변 태도 등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령 뭔가 숨기는 느낌이 든다면 그 공모전 참여는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담당자의 허락을 구하여 오프라인 미팅을 갖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팅을 통해 얻고자하는 내용을 미리 정리하여
서로의 시간을 뺐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공모전 요강에 나타나지 않은 추진배경, 주체측이 원하는 방향 등을
담당자를 통하여 꼭 확인하십시오.
자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모전 주체측의 숨은 니즈를 파악했습니다.
이 니즈를 파악한 것 만으로도 여러분은
다른 참가자와 차별화 할 수 있는 훌륭한 무기를 확보하신 것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
다음 포스트에서는 < 전략 03_팀을 구성하라! >라는 주제로
공모전 수상 노하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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