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쓰는법 - 이 3단계만 기억하면 된다☆

논문쓰는법 - 이 3단계만 기억하면 된다☆

논문도 하나의 '글'이기 때문에 잘 쓰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을 거쳐 꾸준히 써봐야합니다.

그러나 특정 분야의 종사자를 제외하고는 많은 분들이 석사, 박사 등의 학위 취득을 위해 어쩌다 한번 접하는 것이 바로 논문쓰기입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낯설고, 그래서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래에 소개해 드리는 논문 작성 방법을 참고 하시면 한결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말씀드리는 3단계를 순차적으로 따라가시면 논문 작성에 대한 기본적인 구조가 파악이 될되실 것입니다.

제 1단계 : 논문의 기본 골격 만들기

이 단계에서는 우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논문 주제를 선정해야합니다. 평소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라면 주제선정이 그렇게 까다롭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선행연구, 보고서, 보도자료 등을 통하여 광범위한 관련 조사가 필요합니다.

주제가 선정되었다면 해당 주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개선 또는 해결하기 위한 기본 이론을 구상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설계한 이론은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지속적인 의견 교류를 통해 보강해나가야 합니다.

이제 논문 주제와 기본 이론을 토대로 생각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일반적으로 논문작성 계획서를 작성할 때 이러한 내용을 담을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기본적인 논문의 틀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 가겠습니다.

제 2단계 : 논문 작성의 기본 형식 지키기

사실 2단계는 1단계와 병행하여 진행해도 좋습니다. 논문은 특정 주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논문 자체가 하나의 지식을 전달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타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형식을 가져야합니다.

논문 작성의 기본 형식은 그 논문을 요구하는 기관에 따라 다양합니다. 논문의 구성 형태, 폰트 크기, 글꼴, 여백, 문단 간격, 표/이미지 삽입 형태 등 이 모두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논문을 작성하기 전에 철저하게 파악해야합니다. 최악의 경우 해당 기관이 요구하는 형식을 지키지 않아 논문 접수가 거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3단계 : 본격적으로 논문 쓰기

논문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서론 - 연구배경, 필요성, 목적, 주요문제, 용어정리, 이론적 배경 등

본론 - 연구방법, 연구주제, 접근방법, 절차 등

결론 - 연구결과, 논의, 요약 및 결론, 향후 연구 등

모든 글이 그렇지만 논문 역시 도입 부분이 중요합니다. 특히 도입 부분에서 이 논문을 쓰게 된 배경 및 주요 아이디어를 언급하면서 독자의 시선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본론에서는 이 논문이 풀고자하는 문제를 어떠한 방법으로 어떤 절차를 거쳐 해결해나가는지를 논리적으로 작성해야합니다. 자칫 논문이 내용이 길기 때문에 전후 서술이 달라지지 않도록 일관성을 유지해야합니다.

결론에서는 본론에서 제시한 방법을 연구된 주요 결과를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지금까지 작성한 논문을 요약하면서 그 결과가 가지고 있는 함의를 적습니다. 아울러 이번 논문만으로 풀 수 없었던 문제가 있거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경우 다음 연구에서 어떻게 다루겠다는 내용을 적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논문쓰는법'을 3단계에 걸쳐 알아보았습니다. 각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이후 포스팅을 통해 풀어가겠습니다.